경남은행, 지역 中企 '기(氣) 살리기' 나섰다

2012-10-30 17:57

박영빈 경남은행장(왼쪽)이 30일 금아파워텍㈜ 선천석 채표이사에게 인증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제16회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1개 중소기업 기업인에게 특별상을, 9개 중소기업 우수장기재직자에게 표창을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영빈 은행장은 이날 오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상과 인증패 등을 수여했다.

특별상은 굴삭기 및 농기계용 피스톤 및 기어 펌프 등을 생산·판매하는 금아파워텍㈜ 선천석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또 ㈜성광기연 박한정·금성볼트공업㈜ 김정일·㈜성평 강성태·㈜다이테크 안상훈·고월특수강㈜ 임서백·㈜부경 고정만·㈜부산곡유리 정지춘·세계화학㈜ 나영수·아메코㈜ 허광현 씨에게는 우수장기재직자 표창이 전달됐다.

박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기를 북돋워 주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지역민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수상자들에게 선진국의 생산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