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초네이처힐' 등 장기전세주택 377가구 분양

2012-10-30 17:42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 SH공사가 다음달 5일부터 장기전세주택 37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6단지' 112가구와 묵동 장기전세 86가구 외에 기존에 공급된 단지 중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45개 단지 179가구도 포함됐다.

SH공사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공급한다. 전용 60㎡ 초과 주택과 재건축임대주택 및 묵동장기전세의 경우 70~80% 수준이다. 묵동장기전세 전용 59㎡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건립된 임대주택으로 임대주택법규에 의거 인근 전세가격의 80% 이하로 결정됐다.

청약 대상자 중 건설형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 내 청약저축 가입자자다. 재건축 매입형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면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1순위자 11월 5~7일, 2순위 11월 8일, 3순위 11월 9일에 접수를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발표는 11월 16일, 당첨자 발표는 2013년 1월 22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2013년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입주는 서초네이처힐6단지 및 잔여공가는 단지별로 2013년 2~4월 예정이고, 묵동장기전세는 2013년 9~11월 예정이다.

분양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