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중국 랴오닝성 (遼寧)공무원 20명 연수중
2012-10-30 13:59
이해를 통한 우호 증진 및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안수현)은 중국 랴오닝성 공무원 교류연수를,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랴오닝성 공무원 20명이 참가 중인데, 우호 증진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금년까지 12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교류사업이다.
연수과정은 한국어교육은 물론 도의 주요정책, 한국의 정치와 공무원제도, 한중역사문화교류 등 한국과 경기도에 대해 이해를 넓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삼성전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 도 주요시책현장 및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현장과 신기술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특히, 31일 오후 2시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특강이 추가되어, 연수생들이 많은 기대와 함께 쉬는 시간에도 서로 말 춤추는 흉내를 내며 즐거워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안수현 원장은 “중국 지역과의 지속적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 강화는, 향후 다양한 분야 교류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랴오닝(遼寧)성과 광둥(廣東)성 등 2개 지역과의 교류연수과정을, 내년에는 산둥(山東)성 허베이(河北)성 장쑤(江蘇)성 등 3개 지역을 추가해, 인재개발원이 대 중국 교류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