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조석제 사장, ‘베스트 CFO상’ 수상

2012-10-30 11:17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화학 조석제 사장(CFO, 사진)이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회 IFRS 재무정보대상'에서 개인부문 대상인 ‘베스트 CFO상’을 수상했다.

조석제 사장은 2010년 LG화학이 IFRS를 조기 도입하는데 최일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재무정보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하고 투명한 재무정보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조 사장은 ▲IFRS 시스템 조기 구축 및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회계처리규정(Global Accounting Manual)의 운영 ▲회계전문인력 채용 및 교육 등 적정한 회계처리를 위한 노력 ▲투명한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운영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점검부서 운영 ▲IR∙공시전담부서의 운영 및 공시관련 시스템 정비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최적의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왔다.

한편 LG화학 CFO를 맡고 있는 조석제 사장은 회장실 감사팀장,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장 및 LG 재경팀장 등을 거치면서 그룹 내 재경 관련 요직을 두루 경험한 ‘재경통’이다.

2006년 LG대산유화 합병, 2007년 LG석유화학 합병 및 2009년 LG하우시스 법인 분할 등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LG화학의 재무구조와 주주가치를 크게 개선시키고, 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풍부한 직무경험과 전략 마인드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이며,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투자 및 재무·세무·법률 리스크 관리 등 글로벌 경영관리 체제 강화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