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규제개혁·관세행정 특강 실시

2012-10-30 12:00
-이병진 교수 초빙, 규제개혁 마인드 정립

이병진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장이 30일 서울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특강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기영)은 30일 청사 대강당에서 ‘규제개혁과 관세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강에는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장인 이병진 교수가 초빙돼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등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진 교수는 이날 “현재의 국내외 경제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관세행정과 세관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며 “FTA로 새롭게 개편되는 무역환경은 세관의 자체적 위상 및 국민, 기업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연했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가 급변하는 무역환경에서 자칫 규제강화로 이어질 수도 있는 관세행정의 나아갈 길에 대해 외부 시각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