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관세평가분류원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평가분류원(원장 강태일)은 내달 16일, 29일 ‘제13회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 및 ‘제10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경진대회는 수출입업체 직원, 관세사 및 세관직원의 품목분류 등 관세평가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에 따라 FTA 특혜관세 활용을 위한 품목분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세관과의 관세율 분쟁 등 품목분류·관세평가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 경진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수출입업체, 관세사 등의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무역 및 품목분류, 관세평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진 대회 상위 득점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장 표창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