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세계 최초 보행자 에어백 도입
2012-10-29 20:18
25년간 에어백 기술 개발에 주력
V40의 보행자 에어백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올해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이 볼보 V40에 탑재된다.
대부분 심각한 보행자 사고는 차량 보닛과 전면 유리 하단, 강성이 강한 A필러에 머리를 부딪혀 발생하게 된다. 볼보가 보행자 에어백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가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보닛을 들어 올려 충격을 흡수하고 앞 유리창 밑부분과 양쪽 A필러를 감싼 ‘ㄷ’자 형태의 에어백이 팽창하게 된다.
한편 볼보는 1987년 자사 차량에 에어백을 처음 장착한 이후 25년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에어백 관련한 세계 최초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