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2012-10-29 12:00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한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5개 기업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 멤버 중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공개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선택소비재 섹터 리더로 선정됐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공개하는 비영리단체로 기후변화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평가는 CDP 한국위원회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대응과 기회활용, 배출량 감축성과 및 협력회사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온실가츠 관리 및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안승권 사장은 “국내에서 인정받은 탄소감축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해외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