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초청합니다” 문화 전령사 된 대한항공
2012-10-26 10:06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령사’로서 역할 활발히 전개
지난 25일 대한항공은 한국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지역 파워블로거 20명을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 초청해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 본사 격납고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해외 젊은이들의 한국 문화체험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
대한항공이 한국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젋은이들의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Asian On-Air Program)’을 운영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예술, 음식 등의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문화후원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 견학 행사는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종합통제센터, 격납고 등을 둘러보았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의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재래시장을 탐방하고, 농장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하여 최근 전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K-pop,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가 최근 아시아를 넘어 구주, 미주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해외 젊은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류와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Korean On-Air Program)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화후원활동이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해외 문화 탐방, 한국 문화 및 한국어 해외 알리기 활동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미술전 후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자연의 세계 문화 유산 등재, 설 복조리 걸기 운동 등 ‘우리의 것’을 보존하고 지키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