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페놀A 논란' 집중분석… 국제 세미나 열린다
2012-10-24 17:27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피씨∙비피에이협의회(회장 이정복)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세미나실에서 폴리카보네이트(PC)와 비스페놀A(BPA) 관련 국내∙외 이슈 동향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KICHEM2012 부대행사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세미나실 212A호에서 개최되며, 미국화학협회(American Chemistry Counci)의 Steven G. Hentges 박사와 국내 전문가 등이 참석해 주제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PC/BPA협의회의 문정숙 사무국장이 ‘최근 국내의 PC/BPA동향과 한국피씨·비피에이협의회 소개’를 하고, 미국화학협회의 Steven G. Hentges 박사가 ‘PC/BPA 글로벌 동향 및 PC/BPA글로벌 그룹’에 대해서 소개한다.
비스페놀A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의학분야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의 김광준 교수가 ‘Does PC and BPA harm to endocrine organ’이라는 주제로, 과학분야에서는 동국대학교 생명공학과 서영록 교수가 ‘유해화학물질의 생태독성 연구동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 박순희 과장도 ‘비스페놀A분석시험법 현황과 바이오어세이법 개발 동향’에 관해서 소개할 예정이며, 소비자 관점에서 녹색소비자연대의 조윤미 대표가 ‘비스페놀A의 소비자 의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련 산업계 종사자나 단체 및 관심 있는 학생이나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이메일(pcbpa@naver.com)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한국피씨∙비피에이협의회의 문정숙 사무국장은 “플라스틱은 산업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생활 속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나, BPA 유해성이 과장되고 부정확한 정보들로 확대∙재생산되고 있어 BPA에 대한 국내∙외 이슈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최신 정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