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임차해 성매매 알선, 거액챙긴 20대 검거

2012-10-24 13: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성매매를 알선해 거액을 챙긴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최근까지 안양시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 거액을 챙긴 혐의로 김모(29)씨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안양시 호계동 소재 A 오피스텔 8개를 얻은 뒤 성매매 여성 9명을 고용, 전단지 등을 보고 찾아온 남자손님에게 1인당 13∼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실장 박모(29)씨를 비롯, 종업원 3명과 인터넷 광고, 알선 등으로 역할을 나눠 기업형 조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