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최근 '토크콘서트' 방식 강연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수도권이 아닌 대구에서 어느 누구보다 치열한 20대를 살아온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담는 무료 강연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에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기관인 메세지 팩토리(Message Factory)는 오는 28일 오후 3~6시 대구 분도갤러리에서 이영희 토닥토닥 대표와 노광철 짐치독 대표를 초청해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노광철 대표는 20대 초반에 연매출 200억원을 올리는 포장김치 전문기업 창업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어떻게 성공을 누릴 수 있게 됐는지 자신의 인생철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영희 대표는 '공모전 48관왕'이라는 화려한 대학생 시절 이력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 그간의 영광을 뒤로 하고 한 사람 한 사람 마음 곳곳을 돌보는 심리상담사로서의 삶을 선택하게 된 이야기를 그의 방식으로 솔직히 꺼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시지 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취업난을 비롯 어려운 시대에 어려운 고민을 안고 사는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 방청 접수는 인터넷 사이트(http://bit.ly/message6)으로 받는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강연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 = 메세지 팩토리(Message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