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신임 대표에 강용남 전 HP 상무
2012-10-15 14:53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레노버는 강용남 전 한국HP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대표는 20여 년간 개인용 컴퓨터(PC)·소프트웨어(SW)·IT컨설팅 사업 등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 한국HP에서 프린팅퍼스널시스템(PPS) 그룹에서 기업영업총괄을 담당했다. 그는 HP 이전에는 델(Dell)에서 대기업 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PC업체인 레노버에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레노버가 PC+ 시대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성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잭 리(Jack Lee) 레노버 그룹 부사장은 “한국은 레노버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강 대표는 레노버를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For Those Who Do’ 회사로 발전시킬 행동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