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숲 디럭스 타일'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2012-10-15 08:26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KCC숲 디럭스 타일'.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상업용 바닥재 ‘KCC숲 디럭스 타일’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KCC숲 디럭스 타일’은 특수염화비닐 수지로 제조돼 내구성 및 내마모성과 내오염성, 시공성이 우수해 통행이 빈번한 상업용 건축물 바닥면에 적합한 제품으로, 최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KCC의 대표적인 친환경 바닥재이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이 뛰어나고 바닥면까지 균형있게 설계된 마블칩구조로 아름다운 무늬와 우아한 색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제품이 완전히 마모될 때까지 동일한 외관을 보여준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원료 구입부터 제품 생산, 유통,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해 공개하는 제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품에 부착, 유통함으로써 저탄소제품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기업의 저탄소 녹색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1월 환경부에서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오염물질저감 등 친환경 성능이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데 이어 탄소성적표지까지 인증받음으로써 제품 자체의 친환경성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과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친환경성(온실가스 저감)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KCC 타일 제품의 친환경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CC는 디럭스 타일 외에도 창호(창호 프로파일/ 2011년 1월/ 창호 최초), 석고보드(일반석고보드9.5T/ 2011년 2월), 합판마루(제니아/ 2011년 4월/ 마루재 최초), PVC 바닥재(센스빌 선/ 2011년 4월), 인테리어 시트(데코시트 0.15T/ 2011년 5월), 실란트(SL999, SL1000, SL819, SL907/ 2011년 10월 ~ 11월/ 실란트 최초)가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외에도 KCC는 향후 모든 제품군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저탄소제품인증 획득까지 확대시켜 국내 1위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 이미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