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분양 성수기 맞아 '분양 대잔치' 열려

2012-10-14 13:09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분양 대잔치가 열렸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개월만에 또 하향 조정하면서 9·10 대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7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9곳, 견본주택 개관 14곳 등이 예정돼 있다.

15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 8층~지상 19층 1개 동, 총 728실(전용면적 20~29㎡)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강남 테헤란로,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LH는 16일 경기 하남보금자리주택지구 A2, A5, A11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3개 블록에서 총 2542가구(전용면적 59~84㎡)가 들어선다. 이 중 1096가구는 사전예약 당첨자, 1446가구는 본청약 물량이다.

17일 롯데건설·대우건설 외 컨소시엄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화복합단지 M1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캠퍼스타운’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55층 6개 동, 총 1230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또 77번 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대교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포스코건설이 강원 강릉시 입암동 671-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강릉 더샵’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13층 13개 동, 총 820가구(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다. 율곡로를 통해 강릉 시내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국도 35호선과 7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강남축구공원, 강릉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몰려 있다.

대림산업은 19일 서울 성북구 보문동3가 225번지 일대 보문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보문e편한세상’ 아파트 청약을 접수받는다. 지하 4층~지상 15층 7개동, 총 440가구 중 115가구(전용면적 59~12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2014년에는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신설간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