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수변무대서 13일 ‘미리 크리스마스’ 패션쇼 개최

2012-10-12 17:54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13일 오후 7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특설무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수상패션쇼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패션쇼에서는 전문모델 10명이 크리스마스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이고 서울종합예술학교, 서경대 등 학생모델 30명이 캠퍼스 패션을 소개한다.

무대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며 산타 복장을 한 모델이 런웨이를 걷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에게 사탕, 과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전자현악팀 ‘샤인’의 공연도 펼쳐진다.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한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2008년 4월 시작해 동대문 패션타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패션쇼는 내년 4월 첫째 토요일 재개될 예정이다. 문의 (02)2290-6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