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9월 건축허가…지난해 比 23% 감소↓

2012-10-12 13:04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건축허가 추세가 당분간 감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 9월달 건축허가 면적은 14만8576㎡로 지난해 같은 달 19만2971㎡에 비해 23% 감소됐다고 밝혔다.

또, 전달 건축 허가 면적 29만4451㎡에 비해서도 50%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용도별 통계는 공공용, 공업용, 주거용 순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 건축허가 감소와는 대조적으로 지난달에 비해 착공면적은 7% 증가, 도내 실질적 건설경기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9월 건축연면적 5,000㎡이상 허가 건으로는, 조천읍 숙박시설 8,629㎡, 아라일동 공동주택 7,364㎡, 색달동 숙박시설 6,183㎡, 노형동 숙박시설 5,496㎡ 등이다.

이와함께 일도이동 근린생활시설 7,924㎡, 이도이동 관광숙박시설 9,846㎡, 연동 오피스텔 6,593㎡, 대정읍 교육연구시설 2만9265㎡, 동홍동 관광숙박시설 3만6030㎡ 등이 계획 중에 있다.

도 관계자는 “주거용 건축허가는 당분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관광숙박시설, 관광관련시설 등은 꾸준히 증가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