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미소방대와 화재예방 손잡아

2012-10-10 08:5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강일)는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동두천 소재 미 제2사단 CAMP CASEY에서 미군가족, 외국인학교 학생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소방대 화재예방주간 행사에 맞춰 미군가족, 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과 외국인학교 어린이들에게 종합피난체험시설과 연기미로체험시설 등을 활용한 소방안전체험기회를 제공해 한미 소방기관의 우호를 증진하고 미군가족 등 외국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안전체험시설 운용요령을 지도·지원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미소방대의 화재예방주간 행사에 경기도가 참여해 경기소방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미 우호협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