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돌 쉬즈, 원조요정 핑클로 변신 "약속해줘~"

2012-10-07 15:45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보컬돌 쉬즈가 원조요정 핑클로 변신했다.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KBS2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무대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쉬즈는 프레피룩의 하의실종패션에 체크무늬 가방과 반 양말로 과거 핑클이 '내 남자 친구에게'을 부를때 무대에서 입었던 패션 아이템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의상은 물론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연상케 하는 새끼손가락을 올리는 포즈로 핑클의 완벽한 빙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곡 '유유'로 컴백한 쉬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라벨패션과 SES의 헤어 방울 등 90년대 가수들의 유행 아이템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 가요계에 불고 있는 복고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핑클이 컴백한 줄", "90년대 핑클이 있다면 2000년대는 쉬즈", "깜찍한 음악컨셉이랑 잘 어울리는 듯", "다음엔 어떤 컨셉을 선보일지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편 쉬즈는 상큼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곡 'UU(유유)'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비주얼은 물론 뛰어난 가창력까지 자랑하며 씨스타와 씨크릿의 계보를 이을 유망 걸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