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곡동' 특검에 이광범 임명
2012-10-05 18:21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5일 "이 대통령이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민변’ 출신 김형태 변호사와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광범 변호사를 특검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이광범 특검 내정자는 2010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률사무소를 차렸다. 사법시험 23회로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