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S3 LTE’ 이용자에게 멀티캐리어와 HD보이스 등 새로운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삼성 서비스센터 직접 방문 △고객이 PC로 삼성 KIES 시스템에 접속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멀티캐리어는 2개 LTE 주파수대역 중에서 이용자가 적어 데이터 속도가 더 빠른 대역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기술이다.

이 회사는 멀티캐리어가 적용되면 이용자가 많지 않은 더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을 자동 선택하기 때문에 LTE 체감 속도가 크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HD보이스는 기존 음성통화보다 음질이 좋고 통화 연결 시간이 빠른 LTE 기반의 음성롱텀에볼루션(VoLTE)을 말한다.

SK텔레콤은 HD보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다음달 말까지로 연장한다.

월 6만2000원 이하 LTE 요금제 가입자는 월 30분, 월 7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는 월 50분 HD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