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韓정부, 2013년 균형예산 포기할 듯.. 적자예상”

2012-10-02 15:58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스탠다드차타드(SC)는 정부의 ‘2013년 균형 예산’ 목표에 대해 포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4%로 내렸다.

SC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2013년 균형 예산’ 목표와 관련, “재정수지(관리대상수지 기준)는 올해 GDP 대비 1.5%, 2013년에 2.0% 적자가 예상된다”며 균형 예산 목표를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현재 3.0%인 기준금리가 올해 말에 2.5%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하지만 내년에는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HSBC은행도 “오는 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 은행은 또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4%, 내년은 기존 3.6%에서 3.2%로 내렸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2.3%, 내년 3.0%, 재정수지 적자는 올해 GDP 대비 1.5%, 내년은 2.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