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벼 매입자금 1조3000억원 지원

2012-10-02 07:31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는 지역농협의 벼 매입자금 부족을 해소함으로써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총 1조3000억원의 벼 매입자금을 지역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농협은 올해, 지난해 지원액 보다 1000억을 증액한 1조300억원을 10월 초에 지원, 수확기에 집중되는 지역농협의 자금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2차 지원(2700억원)은 올 수확기 벼 매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지원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농협이 농업인들의 희망 물량을 최대한 수매토록 함으로써 수확기 농업인의 쌀 판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