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후 한 때 불통…원인은 서버 과부하로 추정

2012-09-30 22:16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추석 당일인 30일 오후 한 때 불통돼 6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간 가량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빚어졌다.

서비스 중단 시간은 이동통신사 별로 달랐으며, 같은 이동통신사라도 서비스 이용에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0시 현재 서비스는 복구된 상태다. 회사 측은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추석 연휴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서버 과부하를 일으킨 게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