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노벨드림캠프’ 개최

2012-09-30 13:18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012 노벨드림캠프’가 10월3일부터 사흘간 포항시 남구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국내외 과학자들과 과학도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가해 기초과학을 주제로 대화·토론한다고 포항시가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유룡 교수, 포스텍 김광수 교수 등 국내외 최고 과학자 10여명이 참여한다.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 물리·화학·생리의학 분야의 멘토링 프로그램, 과학의 역사관련 책 대담회, 포항가속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태이론물리센터 방윤규 사무총장은 “최고 과학자들과의 만남으로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기초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