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파리 모터쇼> 자동차 메이커 만큼 치열한 취재 경쟁

2012-09-29 00:49
신차들의 각축장인 국제 모터쇼에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겁다

미국 CNN의 취재 현장(파리=이덕형 기자)

【파리=아주경제 이덕형 기자】21개국 250여대의 신차가 출품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12 파리 모터쇼에 세계 각국의 언론사가 일제히 몰리면서 취재 경쟁이 치열했다.

해외 유명언론인 미국 CNN, ABC, NBC, 등 주요 방송사와 영국의 BBC, ITV 프랑스의 Canal+ , france24, FR3, 독일의 GDF, RTL 그리고 중국의 CCTV 등 120개 방송사와 900여명의 취재 기자들이 자동차 홍보 부스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2012 파리모터쇼 세계각국의 생방송 중계차(파리=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특히 유럽과 미국의 방송사들은 현장을 생방송으로 연결하며 릴레리 중계를 했으며 프랑스 현지의 인터넷 방송사들 역시 ‘2012년 파리 모터쇼’ 생중계에 나섰다.

2012 파리 모터쇼 드레스 차림의 중국 여기자 리포트 현장(파리=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방송사들이 신차가 출시되는 현장에 일시에 기자들이 몰리면서 방송사의 카메라맨이 넘어지는 등 방송사고(?) 속출 했으며 , 또한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리포터가 나서 생방송을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모터쇼 이상의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프레스센터의 경우 인터넷 선과 기자 부스가 부족하는 등 수백명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