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30홀만에 첫 버디 잡으며 가까스로 커트통과
2012-09-28 17:02
일본여자오픈 2R 공동 57위…김나리 3위·청야니 10위·최나연 41위
신지애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신지애(24· 미래에셋)가 일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상금 2800만엔)에서 가까스로 커트를 통과했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CC 서코스(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를 쳤다. 신지애는 2라운드합계 11오버파 156타(81·74)로 공동 59위를 기록하며 공동 60위내 선수에게 주는 3, 4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신지애는 첫날 ‘노 버디’에 보기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 81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 선수 중 7명이 출전했다.
세계랭킹 3위 최나연(25· SK텔레콤)은 이날 4오버파, 합계 9오버파 153타로 공동 41위다.
김나리는 1오버파 145타로 3위, 장 정(볼빅)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위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김인경(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10위, 세계랭킹 7위 박인비는 그보다 1타 뒤져 랭킹 6위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