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피해 식량 비축?" 이란, 밀 대량 구매
2012-09-28 10:1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란이 밀을 대량 구매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이 식량 수입 능력을 늘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 정부산하 식량기관인 GTC는 유럽연합(EU)로부터 100만t가량의 밀을 수입했다.
국제사회는 금융제재로 밀 수입업자들이 신용장 취득이나 은행을 통한 해외 자금 거래가 어려워졌다. 이란은 직접 민간시장에 개입해 밀 구매를 돕고 있다. 업계에서는 밀 수요가 커지면서 수입업자들이 기대 이상 많은 양의 밀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