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단기적인 모멘텀 기대하기 더 어려워 <동부증권>

2012-09-28 08:4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동부증권은 28일 신세계에 대해 내수 소비경기 침체에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까지 발생하여 단기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 더 어려워졌다며 투자의견 ‘유지(HOLD)’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인천점의 기간가중 평균 영업면적비율은 약 14%, 총매출 비중은 18%수준으로 추정한다”며 “2012년추정 신세계의 평균 영업이익률 5%를 가정시 영업이익 규모는 350억원 수준이나 신규점포 출점으로 인한 평균영업이익률 하락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시 인천점의 영업이익 규모는 이를 휠씬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재헌 연구원은 “1997년 인천점 개점이후 11년 증축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영업이익률은 높은 한자리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2017년까지(증축부분 31년) 임차계약이 돼 있기는 하지만 2012년 연결 추정 영업이익의 최소 14%~최대 25%에 해당하는 부분의 이익 가시성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