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아트마켓, 국립극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최

2012-09-27 15:40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2 서울아트마켓이 오는 10월 8일-12일 국립극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동유럽 비셰그라드 펀드의 후원이다.

아트마켓은 쇼케이스, 부스전시, 학술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및 공연예술 정보를 교류하고 긴밀한 만남과 소통을 통해 작품의 제작과 유통을 도모하는 장이다.
국내외 주요 공연예술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아트마켓은 2005년 개최 이래 국내외 1만1000여명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21년 역사의 슬로바키아 디바델나 니트라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호주 시드니 페스티벌등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캐나다, 우루과이, 독일,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극장 및 축제, 기관 등에서 150여명의 해외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세종문화회관, 두산아트센터,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춘천마임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의 1300여명의 예술가 및 예술단체, 주요 극장 및 축제, 기관 관계자들이 새로운 공연예술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트마켓‘부스전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89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국내외 예술단체 및 축제, 기관, 관련 기업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품과 프로젝트를 홍보한다. 부스에서 다양한 공연을 한눈에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라운드테이블’은 공연예술계의 이슈별로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 정보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다. ‘세계적 이변 속 예술단체의 위기관리’, ‘아티스트 인큐베이션의 현재와 필요성’ 등 총 6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가 간 생생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파티 형식의 팸스나이트, 개·폐막리셉션 등의 부대행사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