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한지민이 추석에 송편 예쁘게 빚을 것 같은 여배우 1위로 선정됐다.

국내최대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지난 16일-26일 '추석에 송편을 가장 예쁘게 빚을 것 같은 여자배우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952명의 실명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로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 한지민이 478명(50.2%)의 지지를 받아 송편 예쁘게 빚을 것 같은 여배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태희가 102명(10.7%), 3위는 수애가 91명(9.6%), 4위는 하지원이 77명(8.1%), 5위는 손예진이 44명(4.6%), 6위는 한가인이 41명(4.3%), 7위는 이나영이 25명(2.6%), 8위는 김혜수가 24명(2.5%), 9위는 송혜교가 23명(2.4%), 10위는 김하늘이 22명(2.3%), 11위는 전도연이 15명(1.6%), 12위는 전지현이 10명(1.1%)의 지지를 얻었다.

1위를 차지한 한지민은 선택한 투표자의 남녀 성비가 남성 50%, 여성 50%로 남녀 모두에게 고른 지지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김태희는 남성 69%, 여성 31%로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가 높았다.

김혜수, 손예진, 수애, 이나영, 전지현. 하지원은 여성보다 남성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송혜교, 전도연, 한가인은 남성보다 여성 지지율이 높았다.

네티즌은 1위를 차지한 한지민에 대해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가 있어 예쁜 송편을 빚을 것 같아요”, “한복이 너무 예쁘게 잘 어울려서 송편도 잘 빚을 것 같음.” 등의 한 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