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취항
2012-09-28 09:0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제주항공의 첫 번째 대양주 노선이자 14번째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괌 노선이 드디어 취항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6개국 9개 도시에 총 14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 취항식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 28번 탑승구 앞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에드워드 제이 비 칼보 괌 주지사, 강건동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외교관,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테이프커팅을 실시한 후 첫 운항편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을 증정하고, 미스괌이 해당편의 기장과 객실승무원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등의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첫 취항편 기내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 및 축하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탑승객 전원에게 괌 DFS갤러리아에서 각종 할인 및 경품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 교환권을 제공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인천~괌 노선은 186~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7회(매일) 운항한다. 내달 28일부터는 주4회(수목토일)의 야간편을 추가 신설, 주 11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