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12개 기관에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

2012-09-27 11:5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코스닥협회는 지난 5월에 개최한 「제7회 미소사랑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1억5500만원을 얼굴성형정보연구소를 비롯한 12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결실과 풍요의 명절인 추석에 즈음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웃음을 찾고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다.

올해는 모금액이 늘어난 만큼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서울성모병원 등 5개 기관을 새로 후원하여 희귀불치병 어린이의 치료비, 입원비 지원 및 시설아동들의 복지를 지원한다.

코스닥협회 노학영 회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코스닥기업들이 묵묵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소사랑 후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더 많은 아이들이 웃음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미소사랑후원회를 통해 2006년부터 코스닥상장 법인들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안면기형아동과 어린이화상환자 수술비 지원 및 사회복지단체 후원 등을 위한 미소사랑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