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재정비 미스에스 '담배 좀 줄여'로 컴백

2012-09-26 12:24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여성힙합유닛 '미스에스'가 신곡 '담배 좀 줄여'로 컴백한다.

'바람피지마', '사랑이 뭐길래', '이 나이 먹고 뭐했길래'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인기를 얻었던 미스에스는 26일 새 싱글 '담배 좀 줄여'를 공개한다.

이번 노래는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합류했다. 군입대 전 마이티마우스의 마지막 앨범 작업과 동시에 이번 싱글을 작업해 미스에스에 선물했다.

'담배 좀 줄여'는 빈티지한 드럼과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미디엄 힙합곡이다. 몰래 짝사랑하는 남자의 이별을 곁에서 겪으며 함께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싱글 '담배 좀 줄여'는 제목에 걸맞게 금연공익광고 형식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com/Brandnewmusickorea)을 통해 시리즈별로 공개한다. 프로젝트에는 버벌진트, 팬텀, 스윙스와 마이티마우스가 참가한다.

미스에스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은 "미스에스는 이번 싱글에 이어 현재 10월 중순 새로운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면서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 작사, 작곡, 스타일링, 등 모든 앨범 제작 부분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 어느 때보다 미스에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잘 묻어나면서, 기존의 미스에스가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틀을 완벽히 깰 앨범이 될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에스는 최근 기존 멤버였던 제이스, 오유미에 젊은 피 강민희까지 영입하여 보다 완벽한 3인조 체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