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스코-국내IT기업 투자 협력 지원
2012-09-25 11:29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와 코트라는 25일 서울 염곡동 본사 취리히홀에서 시스코(Cisco)와 함께 ‘Cisco-GAPS’ 사업 착수식을 개최하고 시스코가 U-city 기술·투자협력 파트너를 한국에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글로벌다중협력사업(GAPS)을 통해 세계 제1위 통신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인 시스코가 추진 중에 있는 U-city 이니셔티브에 역량 있는 국내기업을 연계해 주고 이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 파야즈 샤풀와라 시스코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관련 기업 및 벤처기업협회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스코는 2012년 회계연도 말 기준 매출액 461억달러로 전 세계 165개 이상의 사무소에 6만6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세계 1위 통신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이다. 1994년 국내 진출 이후 적극적인 지원 및 투자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영호 사장은 “최근 들어 정보통신(IT)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U-city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 분야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사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