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예산-교육> 저소득층 학비지원, 3~4세까지 누리과정 확대 등 49.1조…7.9%↑
2012-09-25 08:02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한 교육복지를 확충하고,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 및 국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이에 내년에 투자비중은 올해(45조4965억원)보다 7.9% 증가한 49조888억원으로 늘린다.
△국가장학금 투자비중을 올해 1조7500억원에서 내년 2조2500억원, 든든학자금 대출 지원액을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저소득층 학비부담 경감을 중점 지원한다.
△저소득층 학생이 학업을 지속하면서 학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대학생근로장학금 지원 규모를 내년 1431억원으로 올해보다 620억원 늘린다.
△방과후학교 지원의 경우 올해 차상위 70%, 연 48만원에서 내년 차상위 100%, 연 60만원으로 늘린다. 또 장애학생 지원 투자비중을 66억원에서 내년 121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초등 돌봄교실 운영 지원을 위해 교실 7086개를 7400개로 확대한다.
△대학의 핵심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교육 역량 강화 투자비중을 4761억원에서 내년 5257억원으로 확대하고,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의 투자비중도 2200억원에서 내년 313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 투자비중을 올해 1700억원에서 내년 2184억원으로 강화한다.
△출발단계에서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내년에 3~4세까지 누리과정 투자비중을 올해 1조6000억원에서 내년 3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를 월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늘린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실천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의 교과교실제를 올해 2500개교에서 내년 3600개교로 지속 확대한다.
△고졸취업 확대의 일환으로 후진학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취업후진학시스템 구축 투자비중을 올해 12억원에서 내년 28억원으로 확대한다. 선취업 후진학 선도대학 지정도 10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하는 등 관련 사업 지원을 늘린다.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 등의 교육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학 및 지자체 차원의 평생교육 지원의 투자비중을 올해 85억원에서 내년 171억원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