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힐링' 제주관광테마상품 홍보한다
2012-09-19 18:28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힐링’을 테마로 제주관광이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오는 20~24일까지, 4일간 일본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JATA 세계여행박람회2012’ 행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여성층을 타깃으로 제주 신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신규 힐링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또, 세계7대 자연경관 및 세계자연유산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 스타일의 힐링&테라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국관 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대상 상담회에 참가, 제주의 힐링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대지진과 한일 양국관계 난항으로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의 부활을 위해 ‘힐링스폿,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JATA 세계여행박람회는 145개국, 264 단체와 기업이 860여개의 부스규모로 진행되며, 올해 처음으로 상품 판매자가 상품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홍보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