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GCF 유치 관련 도시환경정비 2단계 추진
2012-09-18 18:01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A 청장 이종철)은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예정인 UN 녹색기후기금(GCF) 2차 이사회를 한 달여 앞두고 도시환경정비 2단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컨벤시아 대로를 중심으로 중앙 교통섬 8곳에 안전휀스와 장애인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14개소에 단차 제거, 도로차선 1500m 재 도색 및 노면 포장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무질서하게 부착돼 미관을 훼손하는 불법광고물 등은 1일 2회 이상 사전 계도를 통해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은한 명품야경 연출을 위해 송도 1교 아치조명 7개소 램프 및 가로등 선로와 송도 2·3교 투광등 5개소 램프 등을 교체한다.
이사회 회의 개최 15일 전에는 송도 1·2·3교 진입로 및 컨벤시아 등 행사장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 공한지 방치 폐기물 수거 처리, 생활쓰레기 수거 횟수 확대, 공원시설물 청결 유지, 수상택시 야간운영 등도 실시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차질 없는 회의 준비지원은 물론이고 송도가 최적의 GCF 사무국 유치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