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과위, 제7회 정기포럼 20일 개최
2012-09-16 17:4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농과위)는 오는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Green & Life Technology’(G<) 제7회 정기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G<포럼은 ‘생명공학과 함께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농업·생명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는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5개의 주제강연과 패널토의 개최를 통해 생명과 인간의 삶, 그리고 생명공학 발전에 대한 소통의 장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상길 농과위 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선진화기술 △농림수산업의 신산업 △국가차원의 R&D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김차동 한양대 기술경영대학원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혁신시스템 재고찰’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선진국을 향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연설한다.
이후 이영미 원광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건강한 삶을 위한 식·의약소재 후보물질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성길 전남대학교 식물생명공학부 교수의 ‘종자, 청정 고부가가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박봉균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의 ‘구제역 이후 우리 축산의 변화요건’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축산업의 실태와 개방형 교역환경에서의 중요성과 한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G<포럼은 농림수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후원하며, 관련 업계·연구기관·학계 인사 등 3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