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포천 허브아일랜드(대표 임옥)는 오는 15~16일 ‘허브아일랜드 카니발’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허브아일랜드 카니발’에는 우스꽝스런 변장이나 이태리 귀족스타일의 의상, 영화 속 주인공 의상 등 자신이 원하는 분장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측은 이날 카니발 참가자를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천시장 특별상을 비롯해 대상(현금 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마스크상 펜션이용권 등 총 10명에게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니발 분장을 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수영스타 박태환과 체조스타 손연재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출연팀이 사용했던 촬영장소에서 런닝맨 마녀분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군악대 공연, 대진대 연극공연, 경민대 태권도시범단 공연, 라틴댄스, 밸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임옥 대표는 “허브아일랜드 카니발은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국내 유일의 축제”라며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변신과정과 함께 일탈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브아일랜드 카니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의는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1644-19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허브아일랜드측은 올해 허브아일랜드는 찾는 포천시민중 신분증으로 제시하는 시민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