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롯데건설은 12일 춘천시의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아파트에 대한 특별공급 청약신청 결과, 173가구 모집에 210명이 신청하면서 평균경쟁률 1.21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일반특별 49가구, 다자녀 47가구, 신혼부부 49가구, 노부모 부양 28가구 총 173가구를 특별공급분으로 배정했다.

공급유형별로는 신혼부부와 일반특별공급에 가장 많이 몰렸고 인기를 끈 84㎡ 주택형은 136가구 모집에 190가구 접수를 기록해 경쟁률 1.4대1로 나타났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전까지 특별공급의 평균경쟁률이 1대 1이 넘어가는 곳은 세종시나 혁신도시, 부산 등 일부 시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이라며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는 강원도에서 최고층을 자랑하는 상징성에 춘천의 강남으로 평가받는 온의지구에 위치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 2순위 청약을 받고 14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25~27일 3일동안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의 건너편인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75번지(롯데마트 춘천점 맞은편)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 문의 033-242-9989.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모델하우스 [사진 = 롯데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