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관망세 지속… 금리동결 영향 없어
2012-09-13 14:10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코스피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졌지만, 별다른 영향없이 시장의 관망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13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 0.09% 하락한 1948.2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낮 12시59분 1951.7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매물 우려도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롤오버(기간연장) 절차를 밟는 모습이다. 개인은 77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38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0.31% 오르고 있고, 기아차 1.24%, 삼성생명 0.83%, 현대중공업 0.6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1128.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71포인트 오른 519.23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인터플렉스 등이 상승하고 있고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엠, 젬백스, 동서, 위메이드 등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