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젊은 세대 타깃 'PYL 브랜드 마케팅' 나선다

2012-09-12 15:34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가 개성있는 젊은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을 새롭게 변화시켜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PYL은 기존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에서 ‘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 스타일 (Premium Younique Lifestyle)’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전에 비해 고객들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

유니크(Younique)는 고객을 의미하는 ‘당신(You)’과 독특함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다.

현대차는 ‘당신만을 위한 유니크한 카 라이프, PYL’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타깃층의 점진적인 확대를 시도해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PYL 브랜드 전용 TV 광고도 선보인다. 벨로스터, i30, i40의 역동적 드리프트와 주행신 등을 통해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장관을 연출했다.

향후 현대차는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독특한 제품을 출시하고 이들이 열광하는 타업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PYL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PYL’ 브랜드가 이번에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PYL’이 단순한 ‘차종 브랜드’의 의미를 넘어 해당 소비층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에 발맞춰 고객들이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초대형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