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복싱연맹 - 아시아복싱연맹 관계자 2014인천AG조직위 방문

2012-09-06 18:50
러시아 미디어 대표단도 조직위 예방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6일 오전 김 호(한국, 58) 국제복싱연맹(AIBA) 사무총장과 아지즈 코잠베토프(카자흐스탄, 32) 아시아복싱연맹(ASBC) 사무총장, 2014인천AG 복싱 종목의 기술대표 데이비드 프란시스(웨일즈, 62)를 초청해 복싱경기 종목 운영 전반에 걸쳐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

김 호 AIBA 사무총장은 2006년부터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 복싱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 날 김영수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면담에서 복싱은 대표적인 격투기 종목으로 13개의 메달이 걸린 복싱 경기의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당부했다.

김 호 사무총장은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한국복싱의 부활이 2014인천AG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관계자 11명이 조직위를 찾아 2013인천실내무도대회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대표단은 2020년 러시아 엑스포 유치활동을 목적으로 여수 엑스포 조직위를 거쳐 자매도시인 인천시와 아시안게임조직위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