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14일부터 22개 지수 구성종목 변경
2012-09-06 16:17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부터 22개 주가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배당지수 10종목, 녹색산업지수 4종목, 사회책임투자지수 7종목, 환경책임투자지수 6종목,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 6종목, KRX 섹터지수 27종목이 바뀐다.
배당지표가 우수한 기업 50종목으로 구성된 배당지수 50개 종목 가운데 하이트진로, 두산, 부광약품, 카프로, 현대상사, 빙그레, GS건설, 삼성전기, 하나투어, 대우증권 등 10개 종목이 신규로 편입되고 SK가스와 이수화학, KCC, SK네트웍스, 한화증권 등 10개 종목이 제외된다.
녹색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구성된 녹색산업지수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4개 종목이 신규로 진입했다.
사회책임투자지수에는 OCI, SK C&C, BS금융지주 등 7개 종목이 들어갔다.
환경책임투자지수에는 두산과 현대제철, 한국타이어, 두산중공업, OCI, 포스코켐텍 등 6종목이 신규로 편입됐다.
기업지배구조지수에서 이름이 바뀐 지배구조책임투자지수에는 BS금융지주, 삼성화재, 롯데쇼핑 등 6개 종목이 신규로 진입했다.
구성종목이 대거 제외되면서 총 50개 종목에서 30개 종목으로 줄었다.
섹터지수를 보면 자동차 섹터에 세아베스틸이 빠지고 현대위아가 신규로 들어가는 등 17개 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이 바뀌었다. 개별종목은 총 27개 종목이 새로 들어갔다.
정보통신분야에서 대한전선과 멜파스 등이 빠지고 안랩과 위메이드, 게임빌 등이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