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5월 임직원들이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배다골 테마파크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65명과 홀트복지타운 어린이 6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와 어린이가 1대 1로 결연을 맺고 함께 동물원, 식물원, 민속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홀트복지타운에 생활하는 어린이 중 아주 건강한 어린이의 경우에도 1년에 5회 정도만 외출이 가능하다”며 “외부활동이 부족한 지적장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확대구성하며 모든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각 본부별로 격월로 돌아가며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팀별 자율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21회에 걸쳐 약 530명의 본사 임직원이 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