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교육기부기관'으로 인증

2012-09-06 11:54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되면 교육기술부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패 그리고 교육기부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영화 '그들만의 세상’을 연출한 임종재 감독이 '영화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기부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학생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범적인 실천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통해 이를 달성한 기관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대상은 자체 보유한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체험, 교사연수 프로그램 및 시설 자원 등을 일정 요건에 맞게 유치원, 초등학교, 중등 교육에 기부하는 기업이나 대학, 공공기관 등이다.

영진위는 그 동안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중심으로 꾸준하게 교육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진위는 남양주종합촬영소가 보유한 영화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년원생 대상 영상치유 프로그램인 '영화로 찾아가는 심리치료' 등 9개의 교육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