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업장 공장지붕은 개조중...친환경 에너지 캔다
2012-09-06 14:03
LG전자가 최근 구미3공장(전자)과 오창1공장(화학)에 준공된 각각 3MW급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 사진은 LG전자 구미3공장의 태양광 발전소 전경 |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LG핵심생산기지가 친환경 에너지의 보고로 탈바꿈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구미3공장(전자)과 오창1공장(화학)에 준공된 각각 3MW급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서브원이 구축 및 운영을 맡고 있다.
6MW급 태양광 발전은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을 300kWh로 가정할 경우 2,0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97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59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LG전자 솔라사업담당 이충호 상무는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며, “그룹 내 태양광 발전소 사업 뿐 아니라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