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인천 도서지역 취약계층 지원

2012-09-04 18:38
지역사회공헌 위한 MOU 체결… 문화공연 등 전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오른쪽)과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4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4일 해양경찰청 사옥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지원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정동화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좋은 선례를 남기고,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도 “전국 해양경찰청 소속기관과 포스코패밀리가 상호협력한다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전문·체계적인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형성해나가기로 했다.

이미 지난 6월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는 합동문화공연을 펼쳐 노래자랑 대회와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및 마을회관 외벽 비가림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도서지역에서 문화공연을 갖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