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천 K-POP 콘서트' 9일 문학구장서 열린다
2012-09-04 18:08
카라, 보아, 샤이니, 아이유 등 정상급 한류스타 18팀 대거 출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2 인천 K-POP 콘서트’가 오는 9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K-POP) 음악축제로 거듭난 ‘인천 K-POP 콘서트’는 지난해 국내외 4만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한류 대중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인천의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번 K-POP 콘서트에는 민효린, Key, 온유의 공동사회로 진행되며 카라, 보아, 샤이니, 아이유, 포미닛, 걸스데이, 김태우, 인피니트, 보이프렌드, 달샤벳, B.A.P, 장우영(2PM), A-JAX, VIXX, 피에스타 등 국내 최고 정상급 한류스타 18팀이 대거 출연해 약 3시간에 걸쳐 한류 주역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한류 열풍의 선두주자 K-POP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 개최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에게 인천을 음악.문화 거점도시로 부각하는 한편,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공연행사를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총 6500여명의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인천이 한류음악과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말 티켓오픈이후 현재까지 국내 뿐 아니라 인근 아시아 지역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팬들의 전화문의가 쇄도하여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점증되고 있어 올해 4회 K-POP 공연도 성황리에 많은 해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 인천 K-POP 콘서트는 해외 관람객 유치를 통해 인천을 K-POP의 중심지로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무료 행사다.
특히, 일본, 중국, 동남아권, 구미주 등 해외에서 공연관람을 위해 항공.숙박.시간 등 유.무형의 비용을 투자하여 관광객들이 방한하는 만큼 인천 및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 한현옥 팀장은“그동안 인천 K-POP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맞춤형 상품개발과 공격적인 관광 홍보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과거 삭막한 공업도시라는 인식에서 한류의 새로운 문화관문이자 생동감 넘치는 음악도시로 이미지가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